갈등의 숲에서
이전에 썼던 글을 티스토리에 좀 옮고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2022. 02. 19. 브런치.) 발톱을 한동안 좀 오래 안 잘랐더니 발톱 끝이 살 안 쪽으로 파고 들었다. 두껍고 몽톡한 발톱이 손톱깍이로 자르기도 어려울 만큼 구석까지 파고 들었다. 아팠다. 너무 오래 자르지 않았다. 문제가 되어 버렸다. 난해한 문제. 문제에 대해, 아니 문제 자체가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문제는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이었다. 문제를 문제시하지 않고 당연히 여기며, 그것을 이해해야 겠다는 관점을 가지면 어떨까. 스스로, 자신에게 설득하고 싶어졌다. 웰컴 투 earth. 갈등의 숲에서 살아가는 것은 모든 지구인의 숙명이다.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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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1. 07:28